한계령 ...

양양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한계령...

몇 번 넘어다녀 봤지만 고2 수학여행 이후로 휴게소에서 쉬어 본 기억이 없다.

저멀리 대구에서는 오기 힘든 곳이니 이번엔 쉬어 가기로 했다.

 

 

 

겨울이면 TV에서 자주 나오는 곳인데 이렇게 보니 새롭다.

공휴일인데도 강원도 쪽에 사람들이 많지가 않다. 

 

 

 

 

휴게소 앞 데크에 나가서 본 양양 가는 길...

우린 이 길을 열심히 올라왔다.

 

 

 

 

한계령에서는 꼭 커피 한잔 마셔줘야 한다고 하신

돌아가신 어머니 말씀에 따라 커피도 한잔...

휴게소 커피답지 않은 제법 풍성한 크리마가 만족스럽다.

 

 

 

 

 

아래쪽에서 부터 안개가 밀려온다.

장노출이 필요한 시점.

아쉽지만 가야할 길이 멀어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