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902_우포에서 ...

콰트로 2012. 9. 2. 06:22

 

 

이번 우포출사에는 예전에 사서 자전거 속도계로 쓰고 있는 노키아 익뮤를 갖고 가 봤다.

스포츠트래커라는 앱을 쓰면 GPS를 이용해 경로표시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홈페이지 상에서 위치와 사진이 표시된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프로그램을 써서 연동할 수도 있긴 하지만 예전에 써보니 시간이 꽤 걸려서 지금은 쓰지 않는다.

골목골목 돌아다니면서 몇 백장씩 사진을 찍을 때 써보니 위치가 파악이 되어서 좋긴 하나 사진용량때문에 연동이 만만하지 않았다.

 

처음엔 크게 쓰임이 크지 않은 앱이었는데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어서 자전거 탈 때나 등산, 출사할 때 또하나의 재미를 준다.

 

 

 

 

소목 쪽 주매제방 위에서 찍은 사진

우포남서쪽 일출포인트로 가고자 했으나 물이 넘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여기로...

포인트에서 준비하다 일출시간이 지나도 해가 나오질 않아 자리를 옮겼더니 나무 위로 해가 보였다.

 

여긴 스포츠트래커를 실행시키지 않아 위 캡처엔 없다.

 

 

 

스포츠트래커는 생태관에서 쪽지벌 쪽으로 가는 제1탐방코스에서 실행시켰다.

구름때문에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사진찍기엔 별로인 날씨이다.

요즘은 어째 날씨가 안좋은 날에 가게 되는 듯 하다.

 

최고의 일출포인트인 우포 남서쪽은 물이 넘쳐 이쪽에서 가는 길도 끊어져 있었다.

 

우포도 곧 푸르름을 잃는 대신 물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할 듯...